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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즈버리의 시원한 흰색 정원 광장과 넓은 거리는 수 세기 동안 사상가들을 불러 모았으며, 위대한 작가나 과학자, 철학자가 살았던 곳임을 알리는 블루 플라크가 두 집 걸러 하나씩 붙어 있는 듯합니다. 카를 마르크스가 공산주의를 창시하고, 버지니아 울프가 20세기 영국 소설의 기틀을 세웠으며, 찰스 다윈이 자연선택설을 처음 구상한 곳이 바로 블룸즈버리입니다. 7천 년에 걸친 인류의 예술품과 유물을 소장한 대영박물관의 웅장한 건물이 이 지역을 대표하며, 버크벡 칼리지, 아름다운 런던 대학교 도서관, 런던 최고의 연극 학교인 왕립연극학교(RADA) 등 수많은 학술 기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호텔 바로 맞은편에는 대형 서점 Waterstones(옛 세계적인 명성의 Dillons of London)가 있으며, 블룸즈버리와 인근 채링 크로스 로드 곳곳에 크고 작은 신간 서점과 헌책방이 많습니다.
더 멀리 둘러보실 분들께는 런던 지하철 유스턴 스퀘어역, 러셀 스퀘어역, 워런 스트리트역, 구지 스트리트역과 유스턴역, 킹스 크로스역, 세인트 판크라스역 등 주요 기차역이 모두 도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